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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생활정보

3월 시금치 재배, 심는 시기, 심는 방법, 심는 간격,병충해 방제,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by !!$$%%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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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으로 이란 지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시금치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3월부터 파종이 가능하다. 시금치 씨앗은 두껍기 때문에 바로 파종하는 것보다는 물불림을 해서 파종을 하면 실패하지 않고 발아가 더욱 잘 된다. 시금치 심는 방법, 심는 시기, 

 

 

시금치 재배하기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엽산, 철분 등이 다른 채소보다 월등히 함유되어 있고, 빈혈과, 탈모 예방,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위와 장에 쌓인 열과 독을 풀어주는 만큼 숙취해소에도 아주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지혈 작용 효능이 있어 코피를 흘리거나 여성의 생리 때도 좋은 효능이 있다.

이렇게 좋은 시금치 재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밭 만들기

밑거름으로 퇴비와 복합비료를 넣고 밭을 갈아준다.

파종하기 2~3주 전에는 퇴비를 밭에 넣어 흙과 함께 섞어줘야 가스를 빼줘 작물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밭이 산성화가 되어있다면 석회고토를 넣어 밭을 중화시킨 다음 퇴비,거름 등을 넣고 밭을 갈아준다.

 

시금치가 자라면서 잎이 누렇게 말라 죽는거는 산성화가 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에 석회고토를 넣어주면 알칼리성으로 변해 시금치에 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준다.

미처 석회고토를 넣어주지 못했다면 난각칼슘을 만들어 엽면시비해 주면 된다.

 

난각 칼슘 만드는 방법

 

 

파종시기 : 3월 초~

시금치는 월동이 가능한 작물로 한 겨울에도 재배가 가능하다.

3월 초부터 파종할 수 있고, 늦가을까지 여러 번 나누어 수확할 수 있다.

가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해도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싹이 발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시금치 발아 온도 : 시금치가 발아하기 위해서는 15˚C~ 20˚C 가 적당하고, 3월 중순부터 기온이 점점 올라가 지금 심으면 적당하다.

 

 

●파종 방법 

시금치는 줄파종, 점파종, 흩어 뿌림으로 어떤 식으로 파종해도 되고, 밀식으로 재배하면 시금치가 잘 자란다.

 

1. 줄파종 : 골과 골간격 사이를 15~20cm로 하고 씨앗 간 간격은 2~3cm로 파종하며, 씨앗을 뿌리고 씨앗 두께의 2~3배 정도로 흙을 덮어준다. 2~3cm 간격이 너무 밀식한다 생각되지만, 중간에 솎음 수확하면서 키우면 되기 때문에 밀식을 해도 괜찮다.

2. 흩어뿌림 : 밭을 평면으로 하고 그 위에 시금치 씨앗을 흩어 뿌리고, 흙을 2~3배 정도 두께로 덮어주면 된다. 줄파종 보다 더 밀식이 될 수 있지만, 시금치는 밀식이 더 잘 자란 경우가 많고, 중간 솎음 수확도 가능해서 최종 재식 거리에 맞춰 솎아내면 된다.

 

★씨앗을 뿌릴때는 조심해야 한다. 시금치 씨앗은 뾰족하게 침 같은 게 나와 있어서 파종할 때 주의해야 한다.

 

 

●물 주기

시금치 씨앗이 두껍기 때문에 초기에는 하루에 한 번 물을 줘야 한다.

물을 줄 때는 땅속 깊이 스며들 정도로 줘야 하며, 싹이 나온 이후로는 3일에 한 번 정도 준다.

봄가뭄이 심한 경우 2일에 한 번 물을 주고 물은 흠뻑 줘야 한다.

 

 

●수확 시기

파종 후 30일~4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파종 후 약 25일 정도 되면 솎음 수확이 가능하며 시금치 간격의 재식거리를 맞춰가며 솎아내면 된다.

솎아낸 어린 시금치는 국이나 나물로 무쳐도 되고,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수확시기를 놓쳐서 수확하면 잎이 질겨지고, 상품성이 떨어져 맛의 질이 떨어진다.

 

 

 

●시금치에 생기는 병충해

1. 모잘록병 : 시금치가 어릴 때 많이 발생하며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병든 부위가 잘록하게 되고 뒤로 쓰러진다. 모잘록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이 과습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2. 노균병 : 시금치 잎 표면이 담황색이나 청백색의 병증이 생기고 잎 뒷면에는 담자색 및 쥐색의 곰팡이 생기고, 잎 전체가 황백색이 되어 말라죽는다. 발병 초기라면 포기를 뽑아야 한다.

3. 응애 : 응애는 크기가 굉장히 작아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잎 뒷면에 붙어서 엽록소를 파괴해 병증이 있는 곳이 하얗게 변한다.

 

노균병과 응애 방제

시금치에 노균병이나 응애가 생기기 시작하면 난황유를 뿌려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노균병과 응애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잎 뒷면에 뿌려줘야 충을 박멸할 수 있다.

 

 

●시금치 섭취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식품

시금치는 아질산염이 들어있어 절인 야채와 함께 먹으면 아질산염이 증가해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금치의 수산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멸치와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가 되지 않는다.

 

 

넘은 시금치를 보관할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키친타월에 시금치를 싼 후 냉장 보관이 좋고, 세워서 보관하고 물을 뿌려 두면 수분이 유지 돼 보관 기간이 좀 더 오래간다.

 

데친 시금치가 남을 경우에는 먹을 만큼 소분해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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